자동 반환
안전 지수(Health Factor)
안전 지수는 활용 포지션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자의 담보 자산과 활용 자산의 가치를 비교해 1 미만의 안전 지수는 자동 반환이 발생합니다.
안전 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안전 지수 = (총 담보 자산 가치 * 가중 평균 자동 반환 임계점) / 총 활용 자산 가치
안전 지수는 활용자가 공급한 담보 자산의 총 가치가 활용한 자산의 가치에 비해 얼마나 안전한지를 수치화한 값으로, 담보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담보 가치가 상승하면 안전 지수가 상승하고, 하락하면 안전 지수가 감소하여 자동 반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안전 지수가 1보다 작아지면 자동 반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례
사용자가 $10,000 상당의 ETH(자동 반환 임계점 70%)와 $5,000 상당의 WBTC(자동 반환 임계점 85%)를 담보로 공급하고,
$4,000 상당의 USDT를 활용 중일 때, 사용자의 안전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 지수 = ($10,000*70% + $5,000*85%) / $4,000 = 2.81 입니다.
자동 반환 임계점(Auto-return Threshold)
자동 반환 임계점은 담보 가치가 활용 자산 가치를 충당하기 부족하여, 활용 자산이 자동 반환되는 시점입니다. 자동 반환 임계점은 자산마다 다른 값으로 설정되며,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담보 가치를 결정합니다.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LTV)이 자동 반환 임계점에 도달하면 자동 반환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 반환 임계점이 90%라면,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이 90%에 도달 시 자동 반환이 발생합니다.
사례
사용자가 $10,000 상당의 ETH(자동 반환 임계점 90%)를 담보로 공급하고, $8,500 상당의 USDT를 활용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안전 지수는 $10,000*90%/$8,500=1.06 입니다.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LTV)은 $8,500/$10,000*100=85% 입니다.
안전 지수가 1보다 크고 해당 포지션은 자동 반환 임계점(90%)에 도달하지 않아, 자동 반환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동 반환(Auto-return)
자동 반환의 절차
자동 반환은 담보 가치가 활용 자산 가치를 충당하기 부족하여 활용자의 안전 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면 발생합니다. 자동 반환이 발생하면, 스마트 컨트랙트는 사용자의 담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고 활용 자산을 반환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동 반환 수수료가 발생하며, 반환 대상 자산과 수수료를 포함한 비용이 사용자의 담보에서 차감됩니다.
자동 반환 후 공급 포지션을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 반환 후 공급 포지션 = 총 담보 자산 - (반환 대상 자산 * (1 + 자동 반환 수수료율))
자동 반환을 통한 포지션 관리
자동 반환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자의 포지션을 안전 지수 1 이상으로 개선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안전 지수가 극단적으로 낮아지는 경우에는 사용자의 공급 포지션과 활용 포지션이 모두 종료될 수 있습니다.
자동 반환 방지 가이드
담보와 활용 자산의 가치 변화에 따라 안전 지수가 변동하므로, 자동 반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 지수가 1미만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합니다. 특히, 공급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활용한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자동 반환 임계값을 초과하고 안전 지수가 1 미만이 되어 자동 반환이 발생합니다.
자동 반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하여 담보 자산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2) 활용하고 있는 자산 중 일부를 반환하여, 안전 지수를 낮추어야 합니다.
자동 반환 사례
사용자가 담보로 ETH를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USDT를 활용한다고 가정해봅시다.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3 ETH = $10,000
*ETH의 자동 반환 임계점 = 90%
*ETH의 MAX LTV = 85%
*USDT의 자동 반환 수수료 = 5%
사용자는 3 ETH($10,000)를 공급하고, USDT를 최대 $8,500만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8,500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안전 지수는 $10,000*90%/$8,500=1.06이고,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LTV)은 85%입니다.
안전 지수가 1보다 크고 해당 포지션은 자동 반환 임계점(90%)에 도달하지 않아, 자동 반환이 발생하지 않으나, 자동 반환 임계점이 90%를 초과하면 자동 반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ETH의 가격이 떨어져, 담보의 총 가치가 $9,000으로 하락하면,
*안전지수는 $9,000*90%/$8,500=0.95로 1미만으로 감소하고,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이 $8,500/$9,000*100= 94.44%가 되어,
자동 반환 임계점 90%를 초과해 자동 반환이 발생합니다.
자동 반환 발생 시 사용자의 활용 포지션의 일부($4250)가 자동 반환되며, 반환 후 포지션은 다음과 변동합니다.
*공급 포지션 = $10,000 - ($4,250*1.05) = $5,537.5
*활용 포지션 = $8,500/2 = $4,250
*안전 지수 = $5,537.5*90%/$4,250 = 1.17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 = 76.74%
안전 지수가 1이상이고, 담보 가치 대비 활용 자산 가치의 비율(LTV)이 자동 반환 임계점 90% 미만으로, 사용자의 남은 활용 포지션은 자동 반환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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